유아의 놀이성과 인지능력, 언어능력,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유아의 놀이성과 인지능력, 언어능력,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유치원에 재원중인 총 200명의 유아였으며, 평균 월령은 69.93개월이었다. ‘유아놀이성척도’, ‘K-ABCⅡ’, '수용ㆍ표현 어휘력 검사', ‘자아존중감 검사’ 도구들을 통해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상관분석과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유아의 놀이성과 인지능력, 언어능력, 자아존중감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인지능력은 놀이성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언어능력이 유아의 놀이성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적 예측변인으로 밝혀졌다. 하위요인을 분석한 결과, 유아의 인지능력의 하위요인인 학습력이 놀이성을 가장 강력하게 설명하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자아존중감의 사회적 자아가 놀이성을 설명하는 추가적 예측변인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언어능력의 하위요인인 표현어휘가 놀이성을 설명하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인지능력의 하위요인인 순차처리도 추가적인 예측변인으로 밝혀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lationships among playfulness, cognitive ability, language ability, and sense of self-esteem of young childre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00 whose mean age was 69.93 months. The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by 'children's playfulness scale', 'KABC-Ⅱ', 'REVT', 'The Self-Esteem inventory for young children'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 Regression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The result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among playfulness, cognitive ability, language ability, and sense of self-esteem. Also,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cognitive ability is a positive variable that predicts playfulness. Secondly, language ability is a positive variable that predicts the playfulness of children. Moreover,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learning ability', which is a subordinate factor of cognitive ability, has the most significant predictor of playfulness of children. In additional, 'social esteem', which is a subordinate factor of sense of self-esteem, 'expressive vocabulary', which is a subordinate factor of language ability, and 'sequential ability', which is a subordinate factor of cognitive ability were found to be additional predictive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