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寡尤 洪重三의 家系와 著述活動A Study on Hong, Jung-sam’s Family Line and Writing Activities

Authors
한종수
Issue Date
2012
Publisher
한국역사민속학회
Keywords
향약홍중삼; 향약통변; 실학; 남인; 북인계 남인; 순암 안정복; 반계 유형원; 백과사전적 시각; 반계수록; 순암집; 잡동산이; 향약; Hong Jungsam; Hyangyaktongbyeon(interpretation of village compact); Silhak(practical school); Namin(Southerns); Bukin (Northers); Sunam Ahn Jeonbok; Bangye Yu Hyeonwon; view of Encyclopedia; Hyangyak
Citation
역사민속학, no.38, pp 115 - 161
Pages
47
Journal Title
역사민속학
Number
38
Start Page
115
End Page
161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46165
ISSN
1229-8921
Abstract
본 논문은 17世紀 홍중삼이 편찬한 『鄕約通變』을 통해 磻溪 柳馨遠과 順菴 安鼎福을 잇는 실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이다. 홍중삼과 관련되어 확인된 사실은 『鄕約通變』을 저술했으며, 南陽을 本貫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부였다. 필자는 홍중삼이 남양 홍씨 토홍계로, 임란 당시 李夢鶴亂 진압에 공을 세웠던 晩全堂 洪可臣의 4代孫임을 확인하였고, 동시에 北人系 南人의 학맥을 가진 가문임을 본 논문에서 밝혔다. 홍중삼의 師承關係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는 없지만, 그가 속해있는 直系의 學脈과 思想이 『鄕約通變』의 編制와 引用人名, 引用書名을 조사․분석한 결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술 형식에서는, 『磻溪隨錄』 「攷設」, 『鄕約通變』 「通變」, 『順菴集』 「臣按」과 같은 형식으로 著者의 생각을 제시함과 동시에, 中國 聖賢과 古典의 내용을 근거로 제시함으로써, 보다 객관적으로 사실에 대한 비판과 검증을 거치는 등, 위에서 언급한 세권의 저서들이 모두 동일한 形式과 內容을 가지고 있는 점을 필자는 주목하였다. 홍중삼이 『鄕約通變』을 저술할 당시, 17세기 조선의 현실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양란을 거치면서 향촌사회는 더욱 기강이 해이해져가고 문란해지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현실인식은 홍중삼으로 하여금 鄕村에서 행해지고 있는 諸鄕約, 冠婚喪祭, 諸約令, 鄕任選出, 科擧制 廢止와 薦擧制 實施 등 당시 향촌의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내용은 「通變」이라는 題目下에 자기의견을 添記하여 행동지침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편제는 다양한 향촌사회내 주제를 百科事典的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어, 홍중삼이 갖는 학문적, 사상적 위치를 磻溪와 順菴을 잇는 實學者의 한 사람으로서 규정한다 해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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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 Department of Histor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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