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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의 일인칭 서술자 연구 : 회상으로서의 유년 체험 서술을 중심으로A Study on the First Person Narrator in Animation : Focusing on the narration of childhood experience as retrospection

Authors
조미라
Issue Date
2011
Publisher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Keywords
first person narrator; retrospection; childhood; memory; description; past; <only yesterday>; <persepolis>; <showa shinzan>; 일인칭 서술자; 회상; 유년; 기억; 서사; 과거; <추억은 방울방울>; <페르세폴리스>; <쇼와의 화산>
Citation
만화애니메이션연구, no.22, pp 31 - 45
Pages
15
Journal Title
만화애니메이션연구
Number
22
Start Page
31
End Page
4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46511
ISSN
1738-009X
Abstract
본 논문은 초점화자와 인물 그리고 서술자 모두 ‘나’로 지시되는 일인칭 서술자 애니메이션의 서사적 기능과 의미 분석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성인이 되어 자신의 유년 시절을 회상하는 유년의 ‘나’와 성인이 된 지금의 ‘나’가 어떤 관계를 맺는지, 그리고 유년 인물의 체험과 감각이 서사를 읽는 관객에게 주는 미학적 효과는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성인 서술자의 회고적 서술상황은 ‘체험적 자아(유년 자아)와 서술적 자아(성인 자아)사이의 긴장감’에서 오는 서사적 효과를 갖는다. 이들 작품은 성인 서술자의 고백을 통한 유년 체험이 중심이지만, 성인 서술자의 시선은 언제나 ‘현재’로 향한다. 즉, 일인칭 서술자가 갖는 회상의 미학은 숨겨진 것, 망각된 것들의 가치들을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 또한, 유년 인물 초점화자가 ‘경험의 주체’로 나서는 서사 기법은 합리적인 시스템에 길들여진 시선에서 벗어나, 대상 그 자체로 사유하게 하는 질적 변화를 갖는다. 성인이 되면서 상실된 미메시스적 능력이 유년 감각의 총체성과 만나 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애니메이션의 일인칭 서술상황에서 서술자가 갖는 의미는 작품의 미학적 완성도뿐만 아니라, 관객의 작품 수용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고도의 전략적인 서사 장치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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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Advanced Imaging Sciences, Multimedia and Film > Department of Imaging Science and Art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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