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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분황사탑의 ‘模塼石塔 說’에 대한 문제 제기와 고찰Inquiry about ‘The Theory of Brick-Copy’ of the Stone Pagoda at Bunhuangsa Temple

Authors
이희봉
Issue Date
2011
Publisher
한국건축역사학회
Keywords
Bunhuangsa Temple Pagoda; Brick-Copied Stone Pagoda; Piled-Up Pagoda; Indian Stupa; Bunhuangsa Temple Pagoda; Brick-Copied Stone Pagoda; Piled-Up Pagoda; Indian Stupa; 모전탑; 모전석탑; 분황사탑; 적석탑; 전탑; 인도 스투파; 적판석탑
Citation
건축역사연구, v.20, no.2, pp 39 - 54
Pages
16
Journal Title
건축역사연구
Volume
20
Number
2
Start Page
39
End Page
5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46527
ISSN
1598-1142
Abstract
국보 신라 분황사 석탑은 일제 시부터 선행연구자들에 의해 ‘모전석탑’ 명칭으로 굳어졌다. 본 논문에서는 벽돌 모방 행위 자체에 대해 중국 전탑과 국내 전탑을 검증한다. A.D.634년 분황사탑 보다 선행하는 중국 전탑은 숭악사탑 뿐인데 복잡한 목조 상세는 단순 추상형태의 분황사 탑과 연관을 짓기 어려우며, 보다 비슷하다고 예로 든 대안탑, 소안탑 모두 분황사 보다 후대이다. 국내 전탑 또한 모두 분황사탑 보다 후대이며 오히려 전탑이 분황사탑을 모방했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용어 분황사 모전석탑은 모방 선례는 없는 오류 용어임을 지적한다. 분황사 석탑은 결대로 쪼개지는 크고 작은, 두껍고 얇은 판석재를 한 면만 다듬어 쌓은 적석탑이다. 벽돌에서 연관성을 찾으려는 것은 일제 시 관찰자가 현재 재료 벽돌과 닮았다는 피상적 인상에서 비롯된다고 추정한다. 전탑의 나라 중국에서 원류를 찾으려는 중국 중심 사대주의와 일본인 주장을 오늘날 까지 답습하는 식민주의의 잔재라 본다. 본 논문에서는 분황사 탑은 영구 재료 돌쌓기의 본뜻에 충실한 인도 원래의 스투파에 더 가까움을 보여준다. 신라 불교가 중국화한 불교보다 더 본질적인 인도불교를 받아들이려는 노력과 해로를 통하여 인도 승이 직접 온 역사 기록에 의해 인도 스투파와의 연관 가능성을 검토한다. 모전석탑이라는 문제의 명칭은 오히려 확대 재생산되어 옥개석 덩어리의 층단 적출식 모양만의 단순 모각탑도 모방행위에 대한 근거 없이 모전석탑 명칭으로 분류됨을 지적한다. 최종 관습적 오류명칭 분황사 모전석탑을 폐기하는 대신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는 ‘다층 판석 적석탑’으로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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