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유아 간 상호작용적 과학저널활동의 교육적 의미탐색

Abstract

본 연구는 교사-유아 간 상호작용적 과학저널활동의 교육적 의미를 유아의 변화와 교사의 변화,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이해하고자 한 연구이다. 2010년 3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에 위치한 A유치원 만 5세반(20명)에서 이루어진 활동으로 주 2회의(총 36회)참여관찰, 교사면담, 교사의 과학저널 및 일화기록, 유아들의 과학저널 결과물 수집 등의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유아들의 경우 ‘잘못된 기록을 두려워하며 단순하게 표상’함으로 시작된 활동이 과학저널활동을 통해 ‘과학적 탐구동기가 반영된 민감한 관찰과 적극적 조사활동을 하게 되어 구체적으로 표상’하게 되었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 과학 활동을 시작함으로 능동적인 과학자’가 되어갔다. 교사의 경우 ‘유아들의 기록한 감정을 반영하는 단순한 피드백을’하는 것으로 시작된 저널활동이 ‘과학교수에 대한 반성적 사고가 반영되어 과학저널활동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하게 되면서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과학을 즐기는 교사’가 되어가는 양상이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ducational effects of interactive science journal writing between teacher and children. Participatory observation came into effect in a 5years old class for about 5 months from March to July in 2010. The research method was to collect data from participatory observation, Interview with teacher, teacher’s and children’s science journal, and voice and movie recording.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At first, children had ‘anxiety about forecast and simple drawing.’ They had concrete drawing through ‘reflection of sensitive observation and active survey,’ were get used to write journal. Finally children joined science activities. Furthermore, they did ‘start science activities in their life and to be a cognitive-scientist.’ Second, teachers could give simple feedback as reacting to their children’s emotion.’ Teachers took a deep interest in science teaching when children zoom in science. Finally, teachers could enjoy 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