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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이 이해한 실존주의 사상과 문학 — 황순원 장편소설 3편을 중심으로Existentialist Ideas and Literature understood by Hwang Soonwon — Focusing on Hwang Soonwon’s three feature novels

Authors
이승하
Issue Date
2021
Publisher
한국문예창작학회
Keywords
Existentialism; Hwang Soonwon; Humanism; Irrationality; sense of responsibility; freedom; situation limite; 실존주의; 황순원; 휴머니즘; 부조리; 책임의식; 자유; 한계상황
Citation
한국문예창작, v.20, no.2, pp 45 - 73
Pages
29
Journal Title
한국문예창작
Volume
20
Number
2
Start Page
45
End Page
7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49960
DOI
10.47057/jklcw.2021.52.02
ISSN
1598-9267
Abstract
한국에서 실존주의에 대한 논의가 가장 활발히 전개되던 시점에 황순원은 장편소설 『카인의 후예』 『인간접목』 『나무들 비탈에 서다』를 썼다. 작가 자신 서구에서 유입된 실존주의를 의식하고서 이들 소설을 썼다고 말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사르트르와 카뮈의 저작을 읽거나 문예지상의 실존주의에 대한 논의를 읽었다면 실존주의의 영향을 음으로건 양으로건 받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동시대의 소설가 장용학・손창섭・오상원・이호철・ 이범선 등이 쓴 전후소설도 읽었다면 실존주의와 등을 돌릴 이유는 없었다고 본다. 연구자는 『카인의 후예』에서 이성에 대한 사랑의 실천을 인간 최고의 덕목으로 본 황순원 나름의 실존주의적 휴머니즘을 읽어냈다. 『인간접목』은 악과 싸워 이기고자 한 선의 실천적 노력과 부조리한 현실로부터 벗어나려는 인물들의 의지, 생명에 대한 연민과 옹호라는 주제가 담겨 있어 실존주의와 연관이 있다고 보았다. 『나무들 비탈에 서다』에서는 책임의식이 동반되어야지만 자유에 대한 이해가 온전하다, 자유 과잉상태는 인간을 파멸케 한다는 실존주의적인 명제가 제시되어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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