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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립주택박물관 기모노 체험에 나타난 관람객의 연기적 양상 연구A Study on the Acting Aspects of Visitors in the Kimono Experience Osaka Municipal Housing Museum

Authors
최정수김영호
Issue Date
2020
Publisher
한국박물관학회
Keywords
New Museology; Osaka Municipal Housing Museum; Experience Museum; Acting Aspects; Eco-Museum; 뉴뮤지올로지; 오사카시립주택박물관; 체험형 박물관; 연기적 양상; 에코뮤지엄
Citation
박물관학보, no.38, pp 193 - 213
Pages
21
Journal Title
박물관학보
Number
38
Start Page
193
End Page
21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51048
DOI
10.22884/joksms..38.202006.008
ISSN
1738-5741
Abstract
전통적 박물관의 전시는 소장된 유물의 질과 그것을 인정하는 관람객의 수동적인 태도에 의해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오늘의 박물관 전시는 관람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의미를 구성하는 주체임을 인정하는 추세로 전개되고 있다. 이는 박물관 전시의 4대 구성요소인 전시공간, 전시물, 기획자, 관람객 중에 문화 소비자로서 관람객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다루고 있는 뉴뮤지올로지의 관점을 반영한다. 본 연구는 전시의 주체로서 부상하고 있는 관람객에 대한 연구이며, 관람객의 체험에 영향을 미치는 전시공간 연출요소들에 관해 살펴보고 전시공간 속에서 관람객들의 연기적 양상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오사카시립주택박물관은 1830년대의 에도시대를 전시장 내부에 복원하고 기모노 체험을 기획하여 대중적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다. 실물모형으로 복원해 놓은 옛날 기와, 나무로 만든 집, 생활용품, 나막신을 벗어놓고 들어가는 방 등의 구조물과 낮과 밤의 조명 그리고 풀벌레, 닭울음소리 음향효과의 전시공간은 무대와 같은 환경으로 조성되었다. 에도시대로 연출된 전시공간은 관람객이 일본역사 문화의 현장에서 창의적인 제스처와 연기를 시도하고 이를 통해 상상적 인물 체험을 스스로 구현할 수 있게 유도했다. 본 연구는 오사카시립주택박물관의 기모노 체험이 상호작용적인 인간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고 지식과 정보의 생생한 현장에서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와 교육적인 활동으로 성공적인 모델이었음을 밝힌다. 관람객의 창조적인 연기적 양상에 대한 연구가 박물관 전시의 연출과 관객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박물관 전시연출의 실행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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