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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권번 기생의 일람표 연구(1)- 종로권번(1938년) 소속의 기생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able of Kwon-Bun Gisaeng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 - Focusing on the Gisaeng belonging to the Jongno Kwon-bun(1938) -

Authors
신현규
Issue Date
2021
Publisher
한국문화융합학회
Keywords
Japanese occupation period; Jongno-gwon-bun; Gisaeng; schedule; 일제강점기; 종로권번; 기생; 일람표; 초일기
Citation
문화와 융합, v.43, no.5, pp 445 - 467
Pages
23
Journal Title
문화와 융합
Volume
43
Number
5
Start Page
445
End Page
46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51059
ISSN
1225-0422
Abstract
이 글은 일제강점기 종로권번의 기생 명단이 수록된 일람표를 분석하여 기생양성소에서의 학습 시스템을 규명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종로권번 ‘예기일람표’(1938년 4월)는 수집가에 의해 비공개되었다가 최근에 연구 자료로 학계에 보고되었다. 이 때문에 기존 예기일람표에 대한 선행 연구가 해제 수준만 있을 뿐 본격적인 연구 내용은 전무하다. 이에 ‘예기일람표’의 연구는 정체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서 학술 연구 영역의 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종로권번의 댄스는 흥타령, 조선민요와 같은 전통적인 레퍼토리를 활용한 것은 물론이고 주막풍경, 창공 등과 같은 당대의 창작 공연물을 포괄했다. 이때 당대의 유행가를 적극 활용했다. 종로권번의 레뷰와 서양식 댄스는 당시 3대 권번이었던 한성권번·조선권번과 비교하여 종로권번의 특장 공연 레퍼토리였다고 할 수 있다. 종로권번은 1935년 일제 경찰에 의해 조선기생의 조직들이 통폐합된 것이었다. 그러나 1937년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 후, 1938년부터는 장안의 개성적인 기생조직으로 인정받았고, 새로운 공연물을 계발하는 집단으로 자리 잡았다. ‘종로권번 예기 일람표’(1938년)에서는 1914년 매일신보 <예단일백인>, 1919년 <조선미인보감> 등과 같은 기생 연구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대상이라고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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