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성능 측면에서 공공도서관 평가

Abstract

도서관 확충과 내실화를 위한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 등에 근거하여 공공도서관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기능과 휴식, 여가, 교육의 장소로 사용하기 위하여 도서관의 물리적 공간구성과 사용방식 및 운영에 따른 적절한 평가와 이를 통한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물리적 환경으로서 시설성능 관점에서 공공도서관의 효율성 평가 요인을 제시하고 공공도서관 개방데이터를 활용하여 공공시설로서의 도서관의 효율성을 평가하고 향후 도서관 평가시 필요한 시설 성능 요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공도서관의 설립주체, 위치, 도서관 건물 연면적, 소장도서자료수, 총좌석수, 이용자용 컴퓨터 수, 운영예산, 인건비, 자료구입비, 운영비, 정규직 직원수, 도서관 방문자수 등의 비용, 인력, 규모 차원에서의 실태를 조사하고 시설 운영적 차원에서 시설 성능을 비교 분석하였다. 접근성 측면에서 도시지역의 공공도서관은 평균 이동거리와 이동시간이 지역별 봉사권역 기준에 적합하나 읍면지역은 이동거리도 멀고 이동시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인건비, 자료구입비, 운영비 등이 많이 투입되어 직원수, 총좌석수, 소장자료수, 컴퓨터수가 많을수록 산출요소인 방문자의 수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도서관 운영시 이용자나 방문자수 대비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점유비용, 도서관 서비스 비용, 인력 비용 등의 차원이 명확하지 않으며 투입 대비 산출이라는 관점에서도 비용 대비 효과를 추정하기에도 매우 모호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