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특성, 주관적 규범, 창업의도 간의 관계에서 창업교육의 조절역할

Abstract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개인적 특성과 주관적 규범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또한 개인적 특성-창업의도 관계와 주관적 규범-창업의도 관계에 있어서 창업교육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업의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분석 함으로써 창업교육 설계시 고려해야할 요소가 무엇인지 규명해보고자 하였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과 인천, 경기, 충청지역 소재 대학교에서 창업가정신 교육, 창업실습 및 멘토링, 창업동아리 등의 교과목을 수강한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135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적 특성의 하위 차원 중 지각된 욕구, 자기효능감, 통제가능성이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관적 규범이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창업교육은 지각된 욕구와 창업의도 간의 관계와 자기효능감과 창업의도 간의 관계 각각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창업교육은 주관적 규범과 창업의도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 연구한계,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personal characteristics and subjective norm (SN)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EI), and the moderating effects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EE) on the personal characteristics-entrepreneurial intention relationship and the subjective norm-entrepreneurial intention relationship. Through with this empirical analysis on factors of influencing entrepreneurial intention, we tried to clarify what factors should be considered when designing entrepreneurial education for university stud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135 students who studied subjects, such as entrepreneurship, startup practice, and mentoring, including startup clubs operated by universities located in Seoul, Incheon, Gyeonggi-do, and Chungcheongnam-do.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follows: First, perceived desirability, self-efficacy and controllability among five sub-dimensions of personal characteristics were positively related to entrepreneurial intention; Second, subjective norm was positively related to EI; And third, entrepreneurship education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characteristics including SN and EI. Finally, this study has suggested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