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듣기 인식에 대한 탐색적 연구An Exploratory Study on Koreans’ Perception of Listening
- Authors
- 김미선; 정윤희
- Issue Date
- Aug-2020
- Publisher
- 한국문화융합학회
- Keywords
- Listening Concepts; Perception of Listening; Semantic Network Analysis; Exploratory Study; 듣기 개념; 듣기 인식; 의미 연결망 분석; 탐색적 연구
- Citation
- 문화와 융합, v.42, no.8, pp 141 - 162
- Pages
- 22
- Journal Title
- 문화와 융합
- Volume
- 42
- Number
- 8
- Start Page
- 141
- End Page
- 16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53673
- DOI
- 10.33645/cnc.2020.08.42.8.141
- ISSN
- 1225-0422
- Abstract
- 이 연구는 한국의 성인들이 듣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하고, 그들의 듣기에 대한 인식 구조가 의미 연결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에서 어떻게 표상되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학생 집단과 직장인 집단으로 구분하여 두 집단 간 듣기 의식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차이가 있다면 어떤 측면에서 나타나는지 밝히려고 하였다. ‘(남의 말을) 잘 듣는다’에 대한 대학생 집단과 직장인 집단의 인식 구조를 비교한 결과, 두 집단 모두 ‘상대방’, ‘이해’,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그러나 대학생 집단에서만 ‘관심’, ‘기분’, ‘입장’, ‘적절’ 등이 주요 단어로 나타났다. 직장인 집단에서만 등장한 주요 단어는 ‘노력’, ‘감정’, ‘마음’, ‘수용’이며, ‘의미’, ‘생각’, ‘의견’, ‘감정’, ‘경청’ 등의 근접중심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듣기에 대한 인식 구조를 더 상세하게 살펴보고자 커뮤니티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인식 구조는 5개 커뮤니티로 분류되었다. 첫 번째 커뮤니티에 속한 단어들은 ‘공감’, ‘능력’, ‘적절’, ‘표정’, ‘호응’이었고, 두 번째 커뮤니티에 속한 단어들은 ‘감정’, ‘기분’, ‘노력’, ‘마음’, ‘명확’, ‘상대방’, ‘상황’, ‘이해’, ‘입장’, ‘태도’, ‘파악’이었으며, 세 번째 커뮤니티에 속한 단어들은 ‘관심’, ‘맥락’, ‘생각’, ‘수용’, ‘의견’, ‘존중’이었다. 그리고 네 번째 커뮤니티에 속한 단어들은 ‘경청’, ‘의미’, ‘이야기’, ‘집중’이었고, 다섯 번째 커뮤니티에 속한 단어는 ‘질문’, ‘행동’ 등이었다. 듣기에 대한 인식이 듣기 행위나 듣기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 연구가 ‘듣기’의 개념을 좀 더 명확히 정립하고, 듣기 이론을 체계화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Da Vinci College of General Education > 1. Journal Articles
![qrcode](https://api.qrserver.com/v1/create-qr-code/?size=55x55&data=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53673)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