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여성들의 정동체험과 소수자-되기에 대한 미디어 비오그라피 연구 : 들뢰즈와 과타리의 정동과 소수자 사유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 활동가인 노인여성들의 생애사적 분석을 통해 미디어 활동을 통한 정동체험과 문제점, 그리고 소수자-되기 실천의 함의와 대안적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론적 논의에서 스피노자의 정동(affect) 사상을 바탕으로 프랑스의 후기구조주의 사상가인 질 들뢰즈(Gill Deleuze)와 펠릭스 과타리(Félix Guattarri)의 정동과 소수자 사유를 탐색하였다. 이를 토대로 미디어 활동가인 노인여성들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심층인터뷰와 초점집단인터뷰를 실시하고, 질적 연구방법의 하나인 미디어 비오그라피 연구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노인여성들의 삶의 전환점에서 나타나는 정서체험의 변화와 한계점을 이해하고, 소수자-되기 실천을 통한 노인여성들의 주체성 회복과 노인미디어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