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르노와 예술작품의 이해와 평가Adorno and the understanding and evaluation of artworks
- Authors
- 정선아; 맹주만
- Issue Date
- Feb-2022
- Publisher
-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 Keywords
- 미학적 객관성; 진리내용; 짜임관계; 배치관계; 진정성; 정합성; 통일성; aesthetical objectivity; constellation; configuration; truth content; authenticity; coherence; logicality; unification
- Citation
- 철학탐구, v.65, pp 155 - 183
- Pages
- 29
- Journal Title
- 철학탐구
- Volume
- 65
- Start Page
- 155
- End Page
- 183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55655
- DOI
- 10.33156/philos.2022.65..006
- ISSN
- 1598-7213
- Abstract
- 아도르노에게 예술작품은 그 자체로 단독성과 독자성을 지닌 자신만의 내재적 법칙을 따른다는 점에서 자율적이며, 동시에 현실과 분리될 수 없는 사회적 노동의 생산물이라는 점에서 사회적인 것이다. 아도르노는 이러한 예술의 자율성과 사회성의 양면성에 기초한 변증법적 미학과 예술비판적 미학의 관점에서 ‘진정한 예술작품’에 대해서 평가하며, 또한 고급예술과 저급예술을 구분한다. 아도르노에게 한 작품을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들의 짜임과 배치, 구조적 정합성과 통일성의 매개를 통해서 예술의 정신과 진리내용을 표현해내는 것이다. 그리고 특히 미학적 객관성의 대상인 진리내용을 훌륭하게 구현한 작품이 진정한 예술작품이다. 이러한 작품은 사회적 비판과 저항의 의식을 고취하며, 사회적 구속과 억압으로부터 해방과 자유, 새로운 세계, 다른 세계, 유토피아의 가능성을 표현한다. 따라서 진정한 예술작품의 이해와 평가는 작품과의 거리두기를 통해 작품 구성의 형식성과 함께 작품에 내재하는 진리내용의 성공적 표현 여부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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