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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을 활용한 한국어 교재의 직업명 연구 -한국어교육과 인공지능인문학의 확장적 탐색-A Study on the Occupational Name of Korean Textbooks using NER -Expanded exploration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Humanities-

Authors
이남호임현열
Issue Date
Apr-2022
Publisher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Keywords
대학 한국어 교재; NER; 듣기지문; 잠재적 교육과정; 한국어 교육; College Korean textbook; Named entity recognition; Listening text; Hidden Curriculum; Korean Language Education
Citation
한국언어문화학, v.19, no.1, pp 189 - 220
Pages
32
Journal Title
한국언어문화학
Volume
19
Number
1
Start Page
189
End Page
22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57862
ISSN
1738-2793
Abstract
본 연구는 9개 대학 한국어 교재의 듣기 지문 1,788개를 대상으로 계량적 도구인 NER 분석 기법을 적용해 직업명을 추출하고, 분류체계를 통해 분류했다. 교재 전반에 걸친 직업명의 특성을 기관과 급수별로 나누어 다면적 검토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총 직업명 유형은 151가지로 추출되었고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항목이 전체의 68%를 차지하는 뚜렷한 편중 현상을 보였다. 대분류 내의 세부항목에서도 특정 직업군에 치우친 불균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각 대분류 항목은 급수에 따른 빈도 추세의 차이가 존재했다. 중요하게 고려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직업명 편중 현상은 사회가 동경하는 직업 욕망과 사회적 인식을 통한 배제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학습자의 일차적 생활에 필요한 직업명이 많음에도 그것이 교재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 적은 비중을 가진 일부 항목의 직업명은 직무에 대한 구체적 전문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거나 부정적 맥락에서 출현되어 부정적인 학습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다. 정적인 직업 유형 속에서 문화 및 과학 기술 발전에 따른 신선한 직업명을 반영한 모습이 있었다. 성 차별적 요소로 논의되던 특정 직업명은 성 역할을 고정적으로 부여하는 모습이 답습되고 있었으나 그것을 역전시키는 긍정적 변화의 신호도 확인되었다. 본고는 향후의 교재 집필에서 한국어 교재 내에 사회 차별적 요소가 포함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를 배제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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