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성과급 제도 하에서 개인주의: 집단주의 성향이 급여만족과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한국 내의 많은 기업들이 성과급 제도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더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이런 추세에 맞추어 성과급 제도의 효율성과 관련하여, 개인성과급 제도를 사용하고 있는 조직에서 개인주의-집단주의의 문화적 차원을 중심으로 구성원의 급여만족과 이직의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국내의 H은행과 K생명에 종사하는 54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구하였으며, 연구결과, 개인성과급 제도 하에서 개인주의 성향은 급여 만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반면,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성향은 이직의도를 유의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사회가 일 반적으로 집단주의적 경향성이 강한 문화라고 보았을 때, 개인 성과급 제도를 사용하는 데 있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즉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들에게 개인 성과급 제도가 급여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점은 성과급 제도의 사용에 대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Many organizations in the Korea have adopted incentive system and will be expected to use of that. However, many studies of the effect of incentive system on performance and productivity have revealed inconsistent resul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tendency of individualism-collectivism on pay satisfaction and turnover-intention under individual incentive system. A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relationships among variable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tendency of individualism could function as a causal variable for the pay satisfaction. However, the tendency of individualism and collectivism could not function as a casual variable for the turnover-inten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careful decision need to use individual incentive system, when we regard the Korean culture as high tendency of collectivism. In other words, individual incentive system may could not provide pay satisfaction to the employees who have high level collectivism. However, to generalize these results, more studies were examined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