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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배뱅이굿 분석 연구- 『력사에 이름을 남긴 음악인들(2)』의 배뱅이굿 이야기를 중심으로A Study of North Korean Baebaengi-gut- The Story of Baebaengi-gut in Musicians Who Marked Their Names in History (2)

Authors
정다은
Issue Date
2022
Publisher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Keywords
배뱅이굿; 북한 배뱅이굿; 해방 후 남북 예술; 북한예술; 『력사에 이름을 남긴 음악인들(2)』; Baebaengi-gut; North korean Baebaengi-gut; Changes in south and north korean art after the liberation; North korean art; Musicians who marked their names in history (2)
Citation
한국예술연구, no.36, pp 251 - 272
Pages
22
Journal Title
한국예술연구
Number
36
Start Page
251
End Page
27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61886
DOI
10.20976/kjas.2022..36.012
ISSN
2093-6494
2635-8034
Abstract
본 연구는 2002년 평양 사회과학출판사에서 출판한 『력사에 이름을 남긴 음악인들(2)』 속 배뱅이굿을 중심으로 북한판 배뱅이굿 이야기를 소개하고, 이야기 특징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남북 배뱅이굿 예술의 일단을 파악하는 데 의의가 있다. 북한판 배뱅이굿은 개관에서 곧바로 엉터리 박수무당을 소개하고, ‘상좌 중’ 등 주요 인물도 등장하지 않아 남한판과 차이가 있었다. 특히 ‘배뱅이 유모’라는 고유 인물이 등장하여 독자적인 점이 있었다. 북한판의 표현 수위는 주모를 두고 ‘개 음문으로 나온 보살년 같으니’ 등 위협하는 엉터리 박수무당 표현에서 잘 드러났다. 북한판과 남한판이 같은 시조(김관준)를 가지고 있음에도 표현 등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북한판 배뱅이굿이 유행했던 시기가 해방 이후라는 점에 기인하는데, 이 시기는 북한에 사회주의 체제가 확산된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판 내용들은 북한사회 헤게모니(反 종교 등)와 유사한 방향으로 전승 과정에서 개편을 거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한판에서는 이와 같은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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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Arts > School of Music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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