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을 포섭하는 「～感」의 용법에 관한 분석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文＋感｣의 용법에 관한 실증적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金田(2014, 2015), 曽(2016, 2017), 泉(2019)와 같은 선행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感｣은 생산성이 매우 높고 다양한 복합어를 형성하고 있다. ｢文＋感｣에 관해서는 金田(2014), 曽(2017), 泉(2019) 등에서 부분적으로 검토하였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타입의 문장과 어느 정도의 빈도로 결합하여 쓰이고 있는지에 관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의 제2장에서는 『国語研日本語ウェブコーパス』를 활용해서 ｢文＋感｣의 사용실태를 세세하게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ました感が, ~ます感が, 終助詞(~な)＋感が, 終助詞(~よ)＋感が｣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각각의 경우에 어떤 의미적인 특성을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제3장에서는 정량적인 분석에 더해 질적인 분석을 시도하였다. ｢文＋感｣의 사례 중에서도 가장 빈도가 높았던 ｢~てみました感が｣에 대한 사례분석을 진행하였는데, 분석결과,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상정인용이 묘사용법에서 사용되는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검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