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업사이클링 도시재생 수법을 활용한 지역 정체성 강화에 관한 연구

Abstract

최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은 장소 만들기를 장려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와 사회참여를 위해 저예산과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의 가치자원을 탈환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공간 업 사이클링은 재활용의 함축을 확장하고 오래된 재료를 재설계하여 배치 기반 측면에서 장점을 연장하는 이러한 개입 전술 중 하나로 부상했다. 업 사이클링 공간은 지역 시민을 위한 다기능 계획 및 프로그래밍으로 사이트 문맥을 보존하는 저예산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공간 상승전략을 통해 그 형태를 보존하고 활용함으로써 재탄생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공간적 특성과 이용패턴을 이해하고, 진정한 사회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인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설문조사는 창작계획의 이용현황, 체험프로그램 참여, 역사인식,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첫째, 가족중심의 방문자가 방문자를 위한 개발 및 관광 콘텐츠를 자주 이용하였고, 둘째, 업사이클링 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역사회와 시민네트워크를 통해 재방문하였다. 셋째,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구조적 재결합과 더 강한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축적하는 활동적인 관람객 가운데 자급자족과 재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긍정적인 행동양식과 공동체적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문화적, 역사적 자원의 보존을 통해 도시재생 정체성의 강화를 인정하는 측면에서도 공간상승의 중요한 사례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