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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북-소 공동제작 영화에 나타난 북한무용의 트랜스 컬처성 연구 - <사도성의 이야기>와 <형제들>을 중심으로A Study on the Transculturality of North Korean Dance in the North Korean-Soviet co-produced Films in the 1950s - Focusing on <The Story of Sado Castle> and <Brothers>

Authors
양민아
Issue Date
2021
Publisher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Keywords
북-소 공동제작 영화; <사도성의 이야기>; <형제들>; 최승희; 트랜스 컬처성; the North Korean-Soviet co-produced Films; <The Story of Sado Castle>; <Brothers>; Choi Seung-hee; Transculturality
Citation
한국문학과 예술, no.38, pp 157 - 189
Pages
33
Journal Title
한국문학과 예술
Number
38
Start Page
157
End Page
189
URI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62948
DOI
10.21208/kla.2021.06.38.157
ISSN
1976-8400
2465-8642
Abstract
본 연구는 1950년대 북한과 소련의 영화교류의 역사를 통해 트랜스 컬처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북-소 공동제작 영화인 <사도성의 이야기>와 <형제들>에 등장하는 북한무용의 트랜스 컬처성과 역사적 의미를 규명하는 것이다. 발레영화 <사도성의 이야기>(1956)는 1954년 최승희가 창작한 같은 제목의 무용극을 영화한 작품으로 북한 최초의 총천연색 예술영화이다. 영화 <형제들>(1957)은 최초의 북-소 공동제작영화로 영화사적 의미가 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그동안 북한영화사에서 평가절하 되었다. <사도성의 이야기>는 소련 발레 문화가 북한의 최승희 방식으로 형상화 된 무용극으로, 최승희가 직접 여자 주인공 금희를 맡아 열연하였다. <형제들>에서는 최승희와 그녀의 딸 안성희가 출연하여 여러 무용작품을 통해서 남한과 북한 사회가 추구하는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 영화에 등장하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민속무용소품들인 <농악>, <부채춤>, <장고춤>은 최승희가 한민족의 독특한 춤문화를 소련의 사회주의 무용예술과 결합시켜 유럽식의 무대에 적합하도록 재창조한 트랜스 컬처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트랜스 컬처의 1차 산물인 최승희의 북한무용작품들은 다시 이 두 영화 안에서 소련의 영향을 받은 북한의 영화언어로 재탄생 된 이중적인 트랜스 컬처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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