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쓴 역사, 그려진 역사 : 베르나르 드 몽포콩의 『프랑스 왕국의 유물』에 관하여History written, History illustrated: Montfaucon's les Monumens de la monarchie françoise
- Authors
- 김한결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프랑스사학회
- Keywords
- 베르나르 드 몽포콩; 프랑스사; 중세사; 삽화; 기념물; Bernard de Montfaucon; French History; Medieval History; illustration; monument
- Citation
- 프랑스사 연구, no.44, pp 183 - 208
- Pages
- 26
- Journal Title
- 프랑스사 연구
- Number
- 44
- Start Page
- 183
- End Page
- 20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cau/handle/2019.sw.cau/63099
- DOI
- 10.51786/RCHF.2021.02.44.183
- ISSN
- 1229-702X
- Abstract
- 역사학 안에서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 맺음의 역사는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것이 본격적인 체계와 형태를 갖추게 되는 것은 언제부터일까? 베르나르 드 몽포콩 신부의 '시간의 풍파가 비껴간 각 시대의 유물의 그림을 곁들인, 프랑스의 역사를 담은 프랑스 왕국의 유물(1729-1733)'은 이러한 문제의식 앞에서 진지하게 검토해볼만 한 저술 중 하나다. 본래 문헌학자이자 고대사 전문가로 알려졌던 몽포콩은 이 책을 통해 프랑스의 역대 왕들의 치세를 최대한 고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서술하고자 했으며, 각 시대의 유물, 유적, 예술작품의 이미지를 삽화로 실어 그 특성을 설명하고 근거를 제시하고자 했다. 이는 역사서술을 뒷받침하는 유물과 유적의 사료로서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더욱 종합적인 프랑스 왕조의 연대기를 쓰는 데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몽포콩의 저작을 개괄하고, 삽화에 대한 저자의 인식과 그 사용 방식을 중점적으로 논한다. 이어서 그 직접적인 영향 하에 있는 이후의 역사 저술을 살펴봄으로써 이것이 프랑스 역사학의 계보뿐만 아니라 관련 학문의 역사에서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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