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알레르기 진단 경험에 따른 영양,위생 교육 경험의 차이 검정 : 2019~2021년 청소년 온라인 행태조사를 이용하여

Abstract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은 성인기까지 만성화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식이와 위생의 관리를 통해 이를 예방하고 완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위생과 식이 교육을 잘 받고 있는지와 지역별로 교육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의 빈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최근 3년(2019년~2021년)간 시행된 온라인 청소년건강행태 조사의 원시자료를 통해 12개월 내에 알레르기 질환 진단 경험에 대해 응답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2020년 이후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들에서 위생 교육( = 5.527)을 받은 학생 수는 증가했지만, 식이 교육( = 13.896)을 받은 학생 수는 감소하였다. 또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들에서 지역에 따라 교육 경험에 차이가 있었다. 지역별 교육 경험 차이 검정 결과,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의 교육 경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강원, 세종, 인천 소재에 있는 학교들을 우선하여 식이 교육을 증가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