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정서실행기능과 인지처리능력, 자기조절능력 및 마음이론 간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만 5세 유아의 정서실행기능과 인지처리능력, 자기조절능력 그리고 마음이론 간의 관계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유치원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총 180명이었으며, 평균 월령은 75.84개월이었다. ‘정서실행기능’, ‘K-ABC’, ‘자기조절능력척도’, ‘마음이론’ 검사도구들을 통해 연구자료를 수집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적률상관과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유아의 정서실행기능과 인지처리능력, 자기조절능력, 마음이론 발달 간에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아의 인지처리능력은 정서실행기능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정적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하위변인 별로 분석한 결과 자기조절능력의 하위변인인 ‘정서억제하기’가 유아의 정서실행기능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정적 예측변인으로 밝혀졌으며 다음으로 마음이론의 하위변인인 ‘내용교체하기’가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정적 예측변인으로 밝혀졌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cognitive ability, self regulation, and theory of mind on kindergartners’ hot executive function. Participants were 180 children (mean age = 75.84 months) attending kindergartens in Korea. It used the ‘Hot Executive Function tasks (Less Is More Task, Sticker Search Task)’, the ‘Kaufman Assessment Battery for Children’, the ‘self-regulation rating scale for young children’, and the ‘Theory of Mind Tasks’ in collection of data.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rough the SPSS 18.0 program and Pearson’s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 Regression Analysis.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children’s hot executive function and cognitive ability, self-regulation and theory of mind. Second, cognitive ability was a predictable variable affecting the young children’s hot executive function. In subscale, emotional inhibition and change the location task were found to be predictable variables affecting the young children’s hot executive fun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