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르네상스 시대의 러프 형태를 띤 현대 장신구 연구A Study on the Contemporary Jewelry with the Renaissance-Ruff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temporary Jewelry with the Renaissance-Ruff
Authors
이진경이광선
Issue Date
Dec-2017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dress ornaments; ruff; contemporary jewelry; necklace; 의복장식; 러프; 현대장신구; 목장식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8, no.6, pp.461 - 472
Indexed
KCI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8
Number
6
Start Page
461
End Page
47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10653
ISSN
1598-8635
Abstract
본 연구는 과거의 의복 장식을 장신구 분야에 응용하여 재미있는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르네상스 시대의 장식인 러프(Ruff)와 현대 장신구 작품 안에서 나타난 러프 형태를 살펴보았다. 르네상스 시대의 부르주아는 자신의 권위와 부를 과시하고자 거대하고 과장된 볼륨과 화려한 장식을 착용하기 시작했는데, 러프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의복 장식이다. 의복에 탈부착이 가능한 장식인 러프는 장신구의 형태와 기능에서 유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현대 장신구로 재해석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이다. 기존의 현대 장신구 작품에서는 러프의 형태와 이미지 또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한 작품을 찾아 볼 수 있다. 초기 현대 장신구 작가인 이.알.넬레(E.R.Nele)는 러프의 S자형 형태를 시각적으로 단순화하여 목걸이로 재해석하였다. 대표적 현대 장신구 작가인 하이스 바커(Gijs Bakker)는 장신구 착용을 통한 메세지 전달을 중시하였다. 즉 장신구를 신체에 착용했을 때 착용자를 돋보이게 만들고 작가의 의도를 표현한다는 점은 착용을 통해 부와 권력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던 러프와 동일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페터 호헤봄(Peter Hoogeboom)의 동물 치아의 형상을 따온 목걸이는 동물치아가 특정 지역 사람들에게 주는 지위, 풍요의 의미를 장신구로 표현하여 러프가 주는 부와 권위, 과시를 떠올리게 한다. 삼-토 정(Sam-Tho Duong)의 경우, 플라스틱 요구르트 용기를 재활용하여 이를 반복적으로 배치함으로써 러프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유머러스한 작품을 제작하였다. 이처럼 의복과 긴밀한 관계인 의복장식이 의도치 않게 현대 장신구에서 나타난 데 대하여 학문적 연구로 뒷받침한다면 의상 속 다양한 소재들이 현대 장신구와 접목될 수 있으며 이는 장신구 디자인의 표현 영역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DESIGN > DEPARTMENT OF JEWELRY & FASHION DESIGN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Lee, Kwang Sun photo

Lee, Kwang Sun
COLLEGE OF DESIGN (DEPARTMENT OF JEWELRY & FASHION DESIGN)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