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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문명과 국가기원론에 대한 고고학적 고찰 -고고학과 역사학의 관계를 중심으로-An Archaeological Perspective on the Emergence of Chinese Civilization and Ancient State

Other Titles
An Archaeological Perspective on the Emergence of Chinese Civilization and Ancient State
Authors
안신원
Issue Date
Jun-2017
Publisher
한국고대학회
Keywords
Chinese civilization; country; literature; archaeological evidences; relationship between history and archeology; 중국문명; 국가; 문헌; 고고학적 지표; 역사학과 고고학의 관계
Citation
선사와 고대, no.52, pp.5 - 26
Indexed
KCI
Journal Title
선사와 고대
Number
52
Start Page
5
End Page
2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11107
ISSN
1229-0432
Abstract
본 글은 고고학과 역사학의 관계를 통해 중국문명과 국가기원에 대한 학사적 관점을 정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중국 고대국가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중요한 연구테마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현존하는 사회와 문화의 질서, 도덕과 자아 이 모두를 역사 발전과정의 필연적 표현의 과정이라고 보는 중국에서 역사학의 전통은 중국 민족의 가장 중요한 정신적, 문화적 자산이다. 그 과정에서 고고학은 부인할 수 없는 물질자료를 통해 역사문헌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받아들여졌고 자연스럽게 역사학의 전통 안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따라서 중국의 고고학은 태생적으로 역사학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정치적 상황과도 항상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성곽을 비롯한 유적의 집중화와 유물제작의 전문화 및 표준화는 인구집중과 도시화의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고고학적 특징을 의미하지만, 그 특징이 곧바로 국가의 정치적, 경제적 중앙집권화를 의미하지 않으며, 특히 특정 민족(혹은 지역)과 연결할 수는 없다. 따라서 문명과 국가의 기원은 자원의 생산과 분배, 교통로의 독점적 지배와 같은 경제적 요인에 의한 공납제적 지배, 권력의 독점화 과정에 대한 동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인구의 증가와 농업 생산력의 증대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적 요인, 공납제적 지배를 증명할 수 있는 자원의 분포와 이동, 분배 등 물질적 증거에 대한 고고학적 증거들을 확인할 때 취락간의 위계, 중심부와 주변와의 관계, 문명과 국가의 등장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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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 > DEPARTMENT OF CULTURAL ANTHROPOLOG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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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Shin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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