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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디아스포라 한인의 초국적 경험과 의미 분석Sakhalin Ethnic Koreans’ Transnational Experiences and Their Meanings

Other Titles
Sakhalin Ethnic Koreans’ Transnational Experiences and Their Meanings
Authors
문현아박준규
Issue Date
Jun-2016
Publisher
한국구술사학회
Keywords
Sakhalin ethnic Koreans; diaspora; collaborative oral life history; transnational; migration; 사할린 한인; 디아스포라; 협력적 구술생애사; 초국적; 이주
Citation
구술사연구, v.7, no.1, pp.137 - 186
Indexed
KCI
OTHER
Journal Title
구술사연구
Volume
7
Number
1
Start Page
137
End Page
18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15157
ISSN
2233-8349
Abstract
논문은 사할린 한인의 경험을 구술생애사 방법론을 활용해 설명하면서 그 경험의초국적 의미를 분석하려는 것이다. 사할린 한인의 역사나 경험에 대한 연구는 있었지만, 실증 자료를 통해 초국적 경험의 의미를 분석하면서 이들에 대한 ‘한국인 중심주의’의해석을 넘어서려는 시도는 많지 않았다. 이 논문은 그 시도의 일환으로 다중적이고탈-한민족 중심적인 다층적인 초국적 경험의 의미를 생생하게 되살리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 활용된 방법론은 협력적 구술생애사 방법론이다. 이를 통해 논문에서 분석하는 구술대상은 1945년이라는 시기를 공통적 특징으로 공유하는 동질적 측면을보이는 집단임과 동시에 그 내부적으로 다채로운 차이를 드러내는 집단으로 2000년을 기점으로 한국으로 ‘영주귀국한 사할린 한인’이다. 디아스포라인의 초국적 경험은구술자 개인들의 이주경로에서의 차이로부터 시작해서 국적을 선택하는 시기와 계기의 다양성으로 연결된다. 무국적에서 북조선 혹은 러시아국적 취득에 이어 한국 국적취득으로 이어지는 국적 취득/변경의 경험은 그에 따른 이름과 언어의 변환과 맞물려초국적 디아스포라 정체성을 형성한다. 국경을 넘나드는 경험은 영주귀국으로 돌아온사할린 한인의 삶에서 여전히 진행되는 과정이다. 이런 초국적 디아스포라인의 경험은 단 하나의 국적으로 하나의 영토에 뿌리내린 한국인 정체성과는 상당히 다른 과정일 수밖에 없다. 이 논문은 이 과정을 추적하는 속에서 매끄럽게 정리되지 않는 단일하지 않은 경험의 의미를 분석함으로써 재외 한인의 이런 현실이 한국인이라는 개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되묻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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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 > DEPARTMENT OF CULTURAL ANTHROPOLOG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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