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CNN 뉴스 영상분석: ‘타자’의 질병에서 ‘우리’의 질병으로Visual Analysis of CNN’s COVID-19 News Coverage: From the Disease of the ‘Others’ to the ‘Us’
- Other Titles
- Visual Analysis of CNN’s COVID-19 News Coverage: From the Disease of the ‘Others’ to the ‘Us’
- Authors
- 이종수
- Issue Date
- Jun-2020
- Publisher
-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 Keywords
- 코로나19; CNN; 뉴스 영상분석; 질병 타자화; 가시화; COVID-19; CNN; News Visual Analysis; Othering of Diseases; Visualization
- Citation
- 미디어, 젠더 & 문화, v.35, no.2, pp.245 - 29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미디어, 젠더 & 문화
- Volume
- 35
- Number
- 2
- Start Page
- 245
- End Page
- 29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1653
- DOI
- 10.38196/mgc.2020.06.35.2.245
- ISSN
- 1738-2483
- Abstract
-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질병보건학적 측면뿐 아니라 문명사적으로 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중국을 넘어선 미국과 유럽에서의 심각 한 코로나19 확산은 기존의 서구 우월주의적 질병 세계관에 큰 균열을 가져왔다. 이 연구는 코로나19가 글로벌 팬데믹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뉴스매체의 영상 보도 패 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CNN International의 뉴스 영상에 대한 양 적,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단계별, 대상 국가별 영상 보도의 변화 를 살펴보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된 CNN 월드 뉴스 가운데 대표성을 띠는 8개의 뉴스 아이템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각 뉴스 아이템의 1) 구조적 요소(structural element), 2) 시각적 주제 프레임(visual thematic frame), 3) 표현 스타일 (style)에 대한 샷(shot) 단위 내용분석과 질적 텍스트 분석이 이뤄졌다. 분석결과, 초 기 중국을 대상으로 한 영상 보도에는 ‘응급현장’ ‘문화적 스테레오타이프’ 주제 유 형이 주로 나타났으며, ‘타자화’된 질병의 내러티브가 중심이 되었다. 반면 미국과 유럽 확산 이후의 코로나19는 ‘우리’의 질병으로 재현되면서, 이에 대한 ‘과학적 통 제’와 ‘질병 시각화’가 주요한 주제 유형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글로벌 뉴스매체의 영상 보도의 변화가 갖고 있는 사회문화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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