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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의 소설비평에 대한 연구 - 비평 인식과 사유체계를 중심으로A Study on Criticism for Novel by Kim Hyeon: Focused on Recognition on Criticism and Thinking System

Other Titles
A Study on Criticism for Novel by Kim Hyeon: Focused on Recognition on Criticism and Thinking System
Authors
강경화
Issue Date
2015
Publisher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Keywords
Kim Hyeon; criticism for novel; customs; complex about new one; consciousness on history; archeology of culture; nihilism; shamanism; at it is; place where life is worthwhile; 김현; 소설비평; 풍속; 새것 콤플렉스; 역사의식; 문화의 고고학; 허무주의; 샤머니즘; 있는 그대로; 살 만한 곳
Citation
한국학, v.38, no.4, pp.63 - 94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학
Volume
38
Number
4
Start Page
63
End Page
9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19326
DOI
10.25024/ksq.38.4.201512.63
ISSN
2671-8197
Abstract
김현의 소설비평에는 그의 비평 전체에 걸쳐 폭넓게 나타나는 김현 특유의 여러 개념, 이를테면 ‘풍속’, ‘이념형’, ‘새것 콤플렉스’, ‘역사의식’, ‘문화의 고고학’, ‘허무주의’, ‘심리적 패배주의’, ‘샤머니즘’, ‘양식화’, ‘있는 그대로’, ‘살 만한 곳’ 등등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그의 비평적 사유체계를 이루고 있다. 김현이 자신의 비평세계를 형성하기 시작한 1960년대 중반부터 비평적 노력을 기울인 것은 한국문학의 낙후성을 극복하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김현은 한국적 풍속의 형성을 주장하고, 역사적 책임에 대한 투철한 인식을 강조하였다. 또한 문화의 고고학을 통해 한국문학의 이념형과 상상체계를 탐색하는 한편, 샤머니즘과 허무주의와 극복을 중요한 과제로 내세웠다. 아울러 현실을 정확하게 보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를 중시했으며, 동시에 소설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김현이 소설을 통해 읽어낸 것 중의 하나는 삶의 의지와 구원의 문제였다. 그가 평생에 걸쳐 소망한 것은 행복하고 인간답게 사는 ‘살 만한 곳’이었다. 김현이 소설을 통해서 보고자 했던 것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과 삶의 현장이었으며, 문학을 통해 이루고자 했던 것은 있어야 할 세계, 행복한 세계, ‘살 만한 곳’에 대한 꿈이었다. 한국문학의 건실한 정립과 ‘살 만한 곳’에 대한 김현의 지향은 삶의 기원(祈願)이자 문학의 기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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