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다언어(多言語) 학습서와 근대 한일 양국어Modern Korean and Japanese Represented in Multilingual Textbooks in the Period of Enlightenment
- Other Titles
- Modern Korean and Japanese Represented in Multilingual Textbooks in the Period of Enlightenment
- Authors
- 이강민
- Issue Date
- Aug-2015
- Publisher
- 한국일본학회
- Keywords
- 개화기; 다언어 학습서; 근대일본어; 근대한국어; 일본어 문법사; 한국어 어휘사; 한국어 음운사; period of enlightenment; multi-language textbooks; Korean language study materials; Modern Japanese language; Modern Korean language; history of Japanese grammar; history of Korean lexicon
- Citation
- 일본학보, no.104, pp.51 - 7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일본학보
- Number
- 104
- Start Page
- 51
- End Page
- 7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19735
- ISSN
- 1225-1453
- Abstract
- 본 연구는 개화기의 일본에서 간행된 13종의 다언어(多言語) 학습서를 조사 분석하여 이들 학습서가 가지는 언어자료로서의 성격을 구명하고자 계획된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다언어 학습서란 일ㆍ한ㆍ청과 같은 3언어, 또는 일ㆍ한ㆍ청ㆍ러시아와 같은 4언어 대조 학습서를 지칭하는 것으로, 전자의 경우는 주로 청일전쟁이 발발한 1894년에, 후자의 경우는 주로 러일전쟁이 발발한 1904년에 간행되었다는 시기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사의 결과, 이들 학습서에 보이는 일본어는 도쿄어가 형성되어 간 메이지(明治)기의 과도기적인 언어현상을 내포하고 있음을 지적할 수 있었다. 또한 학습서의 간행 지역에 따라 지역성과 관련된 언어현상도 관찰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들 학습서에서 한국어를 가타카나(片仮名)로 기록하고 있는 점은 한국어 음운사 연구를 위한 자료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이들 학습서에 보이는 가나 표기를 통하여 한국어 이중모음의 변화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들 학습서에 보이는 한국어에는 한국어의 어휘사 또는 표현사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언어현상이 적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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