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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淺茅野 舊日本陸軍 비행장 건설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발굴A Study on Exhumation of Remains of Korean ForcedLaborers during Japanese Annexation in Asajino, Hokkaido, Japan.

Other Titles
A Study on Exhumation of Remains of Korean ForcedLaborers during Japanese Annexation in Asajino, Hokkaido, Japan.
Authors
안신원
Issue Date
Jun-2013
Publisher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Keywords
exhumation; method of burial; cremation; Koreans; forced labor draft
Citation
비교일본학, v.28, pp.27 - 48
Indexed
KCI
Journal Title
비교일본학
Volume
28
Start Page
27
End Page
4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30079
ISSN
2092-5328
Abstract
이 글은 지난 2006-2010년 사이에 일본 홋카이도 아사지노에서 진행된 조선인 강제징용자 유해발굴의 결과와 의미를 연구한 것이다. 조사된 내용을 종합하면 무덤과 화장구덩이를 포함하여 모두 39기의 유구에서 매장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이 중에서 완전유해 8구, 유해의 최소개체수(MNI) 24개체가 확인되었다. MNI는 24개체이나 개인이 개별적으로 소지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곰방대나 버클의 존재, 그리고 화장이 되어있는 구덩이에서 수많은 뼈가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 매장된 유해의 수는 이보다 훨씬 많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사지노에서 확인된 유해들은 유해가 온전한 상태가 아닌 비정상인 상황에서 매장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격심한 노동의 흔적을 보여준다. GP-11 출토 유해는 불과 약 70×40×50cm 크기에 불과한 구덩이에 3인의 성인남성을 매장했다. 또한 GP-24의 경우는 아사지노에서 확인된 유해 중 유일하게 길이 45~47cm의 작은 정사각형 나무상자에 들어있는데, 목뼈가 부러져 있고 곰방대가 옷감과 엉켜 있는 것으로 보아 옷을 입은 채 억지로 상자 안에 밀어 넣어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발견된 유해들의 상태나 매장방식은 일본인들의 일반적인 장례의식이나 매장, 화장방식과는 현격하게 차이가 나고 매우 비정상적임을 알 수 있다. 일제말기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사망시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었는지에 대한 자료와 증언을 종합해 본다면, 출토된 유해가 일본인이라고 볼 수는 없고 당시 희생당한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유해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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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 > DEPARTMENT OF CULTURAL ANTHROPOLOGY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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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 Shin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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