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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세(張經世)의 <강호연군가(江湖戀君歌)>와 법고(法古) 창신(創新)Jang Gyung-se' <Ganghoyungoonga> and Bubko Changsin

Other Titles
Jang Gyung-se' <Ganghoyungoonga> and Bubko Changsin
Authors
김상진
Issue Date
May-2012
Publisher
온지학회
Keywords
Jang Gyung-se; < Ganghoyungoonga> ; mimic; Park; Ji-won; Bubko; Changsin; Lee; Hwang; < Dosansibigok> ; AegoonWoogook; SunghyeonHakmoon.; 장경세; < 강호연군가> ; 모방; 박지원; 법고; 창신; 이황; < 도산십이곡> ; 애군우국; 성현학문.
Citation
온지논총, no.31, pp.33 - 58
Indexed
KCI
Journal Title
온지논총
Number
31
Start Page
33
End Page
5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35760
Abstract
이 논문은 장경세의 <강호연군가>를 대상으로 문학 작품에서 법고와 창신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고찰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강호연군가>는 작자의 발문에서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을 모방하였다고 밝힘으로써 그 영향권 내에 있음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강호연군가>가 <도산십이곡>을 어떻게 본받고 또 자신만의 개성을 어떻게 드러냈는가의 여부를 연암 박지원의 문장이론인 ‘법고창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하였다. 법고창신을 논의하기에 앞서 작자인 장경세와 <강호연군가>에 대한 대략적인 면모를 고찰하였다. 장경세의 인물 됨됨을 보면 세상에 나아가기 보다는 스스로 潛心하여 충효나 학문에 침잠하기를 즐겨하였다. 그의 이러한 성향은 87수의 <유선사>와 연시조인 <강호연군가> 12수의 창작으로 이어진다. 전육곡과 후육곡으로 이루어진 <강호연군가>는 유기적 연결보다는 여섯 수가 하나의 뜻을 지향하는데 치중하여 연시조로서의 의미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법고 창신의 측면에서 <강호연군가>를 보면, <강호연군가>는 <도산십이곡>의 효용적 가치와 작품의 전반적인 구성에서 법고를 취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도산십이곡>이 修養을 지향하며 연시조로서의 유기성을 중요하게 여긴 것과는 달리, <강호연군가>는 유기성 보다는 전후의 여섯 수가 하나의 의미를 지향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즉 전육곡은 애군우국의 정성을, 후육곡은 성현학문의 바름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곧 <강호연군가>에서 창신의 면모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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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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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ang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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