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평균과 이동평균을 이용한 비정상성 빈도 해석결과 비교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경향성을 고려한 비정상성 빈도해석을 수행하였으며 연최대강수량과 Gumbel 분포 매개변수의 관계를 유도하는데 있어서 누적 평균과 이동 평균 방법을 이용하였다. 자료의 경향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62개 기상관측소에 24시간 지속시간 누적 평균 강우량과 이동 평균 강우량에 대해서 Mann-Kendall 검정을 실시하였다. 경향성 검정결과 10% 유의수준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경향을 보이는 광주지점과 유의한 감소경향을 보이는 밀양지점, 경향성이 존재하지 않는 고흥지점에대하여 본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모든 경우에 있어서 주어진 경향성분에 준하는 확률강수량의 변동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누적 평균을 이용한 방법은 자료가 계속 누적되면서 통계량이 추정되므로 단기간에 나타나는 경향성분의 변동성에 민감하지 않은 특징을 보여주었다. 반면 이동 평균 방법은 단기간에 나타나는 경향성분의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인지할 수 있었으며 누적 평균 방법에 비해서 Gumbel 분포의 매개변수와 더 큰 상관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극치값에 민감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짧은 자료 연한을 갖는 자료에 대해서 적용 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누적 평균 방법에 경우 100년 빈도 기준으로 2030년도에 전국적으로 8%증가가 전망되며 이동 평균 방법의 경우 전국적으로2030년도 기준으로 18% 증가가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