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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榘의 <屛山六曲>에 나타난 공간 인식과 연작성Spatial recognition and continuity on the Gwongu(權榘)'s <Byeongsanyukgok (屛山六曲)>

Other Titles
Spatial recognition and continuity on the Gwongu(權榘)'s <Byeongsanyukgok (屛山六曲)>
Authors
김상진
Issue Date
Oct-2010
Publisher
동양고전연구소
Keywords
Gwongu; Byeongsanyukgok; 18th century; Chulcheogwan; space; sugi; mountains and rivers; continuity; 權榘; < 屛山六曲> ; 18세기; 육가계 연시조; 출처관; 공간; 修己; 강호; 연작성
Citation
동방학, v.19, pp.117 - 146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방학
Volume
19
Start Page
117
End Page
14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erica/handle/2021.sw.erica/40167
ISSN
1598-1452
Abstract
屛谷 權榘의 <屛山六曲>은 18세기에 제작된 육가계 연시조로, 육가의 맥락을 18세기로 이어갔다는 의미를 지닌다. 육가계 연시조는 이별의 <장육당육가>로부터 비롯되지만, 이황의 <도산십이곡>이 선구적 역할을 하여 이후의 작품들은 대부분 <도산십이곡>의 정신을 본받게 된다. <병산육곡>이 <도산십이곡>을 효방한 육가계 연시조란 사실은 出處觀, 강호의 공간, 修己의 자세, 유기적 구조물이란 내용을 포함함을 환기한다. 아울러 18세기의 작품이란 점은 이러한 제반 요소를 변용하여 수용했을 것이란 짐작을 가능케 한다. 본 연구는 이런 점들에 유념한 <병산육곡>의 본격적인 작품론 이다. 본고에서는 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채 전해지던 <병산육곡>의 작자가 권구임이 밝혀진 과정을 밝히고, <병산육곡>의 여섯 수에 대하여 구체적인 분석을 하였다. 작품을 조망함에 있어서는 ‘육가’ ‘연시조’ 그리고 ‘18세기’라는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이를 토대로 첫째로는 강호의 공간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연시조로서 기능하기 위하여 작품의 유기적 연결성과 함께 그것의 연작성에도 주목하였다. 아울러 육가계 연시조의 전통을 어떻게 18세기로 이어갔는지도 살펴보았다. 그 결과, <병산육곡>은 전반적으로는 육가계 연시조의 전통을 따르지만 강호인식과 연작성 모두에서 변화된 모습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강호를 修己의 공간임과 동시에 삶의 공간으로도 인식하였다. 이는 물의 공간과 육지의 공간으로 변별되는데 물의 공간에서는 평온을, 육지에서는 갈등을 하게 된다. 연작성 또한 전반적으로는 연시조의 흐름을 따르지만 낱낱의 연결은 유기적으로 구조화되지 못하여 한계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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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Sang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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