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의 최적홍수방어대안 선정에 관한 연구

Abstract

우리나라는 기존에 하천을 따라 홍수방어대책을 수립하였던 선 개념의 치수대책을, 유역을 따라 홍수방어대책을 수립하는 면 개념의 유역종합치수계획을 수립하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홍수방어대책의 수립은 유역종합치수계획을 통해 면 개념으로 수립하고 있으나 설계빈도는 하천의 등급에 따라 결정하고 있다. 박석근(2006)은 치수안전도의 개념으로 고려하는 대상유역에 대한 홍수피해의 잠재위험도를 산정하였고, 이를 토대로 임우생(2007)은 소유역들에 대한 설계빈도를 설정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기존 연구된 내용을 배경으로 우선적으로 잠재위험도를 산정하고, 소유역별 설계빈도 설정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이와 연계하여 대상유역의 홍수방어대안을 선정하는 내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Decision Tree를 이용한 방어대안 분류에서 1차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분류기준을 유역종합치수계획수립지침(건설교통부, 2001a)에서 제시한 대구분(보수지역, 유수지역, 저지지역)으로 보아 상기 지역의 치수특성에 적합한 방어대안을 선정?분류하였다. 지역별 홍수 취약정도와 자산 가치를 고려한 적절한 방어시설 선택을 위하여 하류에 홍수량을 저감할 수 있는 방어시설과 일시적인 저감효과를 가지는 방어시설로 분류하였고 마지막 결정인자는 입지조건을 선택하였으며 지형조건에 적합한 방어시설을 도출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