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종료 비위생미립지 정비를 위한 매립폐기물 성상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국내에 산재해 있는 사용종료 비위생매립지 정비를 위하여 매립폐기물의 성상분석에 주안점을 두었다. 현재, 국내 사용종료 매립지는 1,170개가 안정화되지 않은 채로 곳곳에 산재해 있다. 매립지의 불완전한 안정화는 냄새와 악취 발생에 따른 민원발생과 침출수에 의한 토양 및 지하수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비위생매립지의 불안정한 안정화는 매립지의 토지로의 재사용에 제한을 주고 있으며 재정비를 위한 추가경비 소모를 유발한다. 사용종료 비위 생매립지 정비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21개소의 매립폐기물의 물리적 성상을 분석하였고 매립폐기물의 성상분석에 의해 사용종료 기간에 따른 안정화 정도를 평가하였다. 비위생매립지의 사용종료 경과년수에 따른 매립폐기물의 물리적 성상분석결과 경과년수 15~16년인 사용종료 매립지에서 여전히 높은 유기물 함량을 나타내었다. 유기물중 가연성분은 19.3%이었고 분해되지 않은 음식물쓰레기가 0.47% 함유 되어 있는 곳도 있었다. 불연성분 함량은 80.7%로 매립지 복토재로 사용된 토사(72.4%)였다. 매립폐기물 성상분석결과 사용종료 경과년수 10년 이상의 비위생매립지의 매립폐기물은 안정화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로 매립지 재정비가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