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백련암의 <아미타여래도>와 萬日會The Amitabha Buddha Painting and 10,000-Day Meeting (Manilhoe) in Baekryeonam, Tongdosa
- Other Titles
- The Amitabha Buddha Painting and 10,000-Day Meeting (Manilhoe) in Baekryeonam, Tongdosa
- Authors
- 최엽
- Issue Date
- 2015
- Publisher
- 불교미술사학회
- Keywords
- Tongdosa Baekryeonam Manilhoe; Tongdosa Baekryeonam Amitabha Buddha Paintings; a buddhist painter HaeunEungsang; WoodamYujeoung; UnunJawoo; 通度寺 白蓮庵 萬日會(Tongdosa Baekryeonam Manilhoe); 通度寺 白蓮庵 < 阿彌陀如來圖> (Tongdosa Baekryeonam Amitabha Buddha Paintings); 佛畵僧 霞隱應祥(a buddhist painter HaeunEungsang); 雨潭有定(WoodamYujeoung); 意雲慈雨(UnunJawoo); 통도사 백련암 만일회(通度寺 白蓮庵 萬日會); 통도사백련암 < 아미타여래도> (通度寺 白蓮庵 < 阿彌陀如來圖> ); 불화승 하은응상(佛畵僧 霞隱應祥); 우담유정(雨潭有定); 의운자우(意雲慈雨)
- Citation
- 불교미술사학, v.19, pp.143 - 170
- Journal Title
- 불교미술사학
- Volume
- 19
- Start Page
- 143
- End Page
- 17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achon/handle/2020.sw.gachon/11653
- ISSN
- 1738-0227
- Abstract
- 통도사 백련암은 19세기 후반 萬日會가 개설된 이래로 근대기 유명한 큰 스님들이 수행처로 삼았던 곳이다. 이곳에서 제작된 백련암의 <아미타여래도>는1863년 백련암의 大佛事에 맞추어 이듬해인 1864년에 제작된 것으로, 당시의 만일회와 관련된 신앙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 글을 통해 기존에 알려져 있었던백련암 <아미타여래도>의 제작연대를 畵記의 분석을 통해 바로잡았다. 또 백련암 <아미타여래도>가 기존에는 석가여래를 그린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본 논문에서는 몇 가지 근거를 가지고 이 그림을 <아미타여래도>로 새롭게 보고자 하였다. 우선 화면에 등장하는 日相은 경상도 지역에서 제작되었던 아미타정토도의핵심을 취해 그린 것으로 보았고, 降魔印을 취한 여래의 모습 역시 19세기 경상도지역 화승들이 아미타여래의 수인으로 종종 채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만일회와 관련되어 제작된 불화들이 대부분 아미타신앙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을 감안하여 백련암의 그림을 <아미타여래도>로 인식하게 되었다.
19세기 후반의 법당 건립 불사에 이어 제작된 통도사 백련암의 불화는 경상도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불화를 남겼던 四佛山 大佛母 하은응상이 首畵僧으로 참여하여 그 지역에서 전승되던 도상과 화풍에 근거하여 제작한 불화로 도상과 화풍에서 지역성과 시대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 글이 당시 만일회 개설과 불화 제작 경향의 일단을 파악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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