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그마 도입의 첫 장면: 1998년과 2013년의 대비

Abstract

본 연구는 6시그마를 도입한 서로 다른 두 기업의 도입 후 첫 번째 wave의 과제 활동 완료까지의 경험을 탐색하여, 새로운 경영혁신 방법과 도구의 도입기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향한 시도가 재빠른 성취를 얻을 수 있는 바람직한 접근 방식을 제안한다. 두 기업은 모두 경영자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서 6시그마를 도입하게 되었고, 실행 과정에도 경영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내부적 역량에 기반한 추진과 외부 컨설턴트의 적극적 활용 등 차이가 있었다. 그 결과 첫 번째 시범과제가 완료된 시점에서 6시그마의 적용 효과와 학습 수준 그리고 6시그마 과제 완료 일정준수율 등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대비되는 과정과 결과를 통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향한 도입기에 경영자 요소, 혁신추진팀 요소, 6시그마 학습, 전원참여 및 저항관리와 관련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