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O의 조직구조, 조직문화 및 개인역량 간 영향 연구

Abstract

본 연구에서는 RTO(Regional Tourism Organization) 조직목표의 성공적 달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RTO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조직구조, 조직문화, 개인역량 요인에 대한 영향관계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RTO운영형태에 따라 서울관광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의 조직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직구조가 조직문화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 조직문화의 하위요인인 집단문화의 경우 공식화요인, 발전문화는 공식화, 집권화 요인, 위계문화는 공식화 요인, 마지막으로 합리문화에 대해서는 공식화, 집권화 요인이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공식화는 모든 조직문화 하위요인에 대해 정(+)의 영향을 미치는 반면, 복잡화는 모든 하위요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직문화가 개인역량에 미치는 영향관계를 분석한 결과 첫째, 개인역량 하위요인 중 상황분석능력에 대해서는 합리문화, 발전문화, 위계문화가, 대인관리능력에 대해서는 합리문화, 위계문화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업무능력에 대해서는 발전문화, 위계문화가 통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의 시사점이 도출되었다. 첫째, 공사의 경우는 수익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 보상제도 운영과 조직 내 수익성 추구 전담부서 설립 등을 통해 구조화, 규칙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며 수익성 및 개인역량 향상에 대한 조직 내 정확한 목표치를 제시하여야 한다. 둘째, 이러한 목표를 중앙 및 해당지자체 내·외부, CEO 평가목표에 반영하여야 한다. 재단의 경우는 지역적으로 관광과 연계한 사회문제 해결 등을 목표화하여 목표달성에 큰 역할을 한 팀 또는 개인에 대해 인센티브제도 등을 규정화, 공식화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