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창의역량 함양을 위해 개발된 교양강좌의 효과분석

Abstract

목적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의 핵심역량 중 하나인 창의역량 함양을 위해 개발된 교양강좌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방법 대학생의 창의역량 함양을 위한 교양강좌는 자아실현적 창의성 함양을 목적으로, 일상적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면서 창의성에 대한 메타인지를 키우고, 창의성에 대한 복합적인 지식과 사고기술을 습득하여 통합적 창의성을 체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구성하였다. 수업진행방식은 교수강의, 개인실습, 짝꿍대담, 그룹게임, 팀별토의, 팀프로젝트, 대표발표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며, 팀 구성은 성별, 학년, 전공, 문제발견력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한 팀에 5-6명의 팀원으로 이루어졌다. 강좌 운영 기간은 한 학기 13 주(중간고사, 기말고사 제외)이었으며, 매주 2회씩, 1회에 75분씩 한 학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설문은 수업이 시작하는 첫 주(1주)와기말고사 전 주(14주)에 시행되었으며, 수집된 창의성과 사회적 효능감 설문 응답은 기술통계, 대응표본 t-검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효과성 분석 결과,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의 통합 창의성과 사회적 자기효능감 수준이 수강 전보다 후에 유의미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의성에 대한 인식도 수강 전에는 추상적이고 단일구성요인으로 인식하던 것이 수강 후에는 구체적이고 복합구성요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결론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창의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개발된 교양강좌가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는 대학에서의 창의성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방법에 대해서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