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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셜포비아〉와 〈백설공주 살인사건〉에 나타난 소셜 미디어의 여론 형성과 마녀 사냥A Study on the Forming Public Opinion and Witch-hunt of Social Media in 〈Socialphobia〉, 〈The Snow White Murder Case〉

Other Titles
A Study on the Forming Public Opinion and Witch-hunt of Social Media in 〈Socialphobia〉, 〈The Snow White Murder Case〉
Authors
신성환
Issue Date
2016
Publisher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Keywords
SNS; social media; social network; forming public opinion; witch-hunt; netcarthyism; Socialphobia; Snow white murder case; SNS;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여론 형성; 소셜포비아; 백설공주 살인사건; 마녀사냥; 넷카시즘
Citation
인문사회과학연구, v.17, no.1, pp.315 - 347
Indexed
KCI
Journal Title
인문사회과학연구
Volume
17
Number
1
Start Page
315
End Page
34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55476
DOI
10.15818/ihss.2016.17.1.315
ISSN
2093-8780
Abstract
이 논문은 영화 〈소셜포비아〉와 〈백설공주 살인사건〉에 나타난 SNS 시대의 여론형성 과정과 마녀 사냥의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두 영화는 동시대 한국과 일본의 SNS 문화의 극단적인 차원을 형상화함으로써, SNS라는 새로운 매체에 대한 영화의 자의식을 민감하게 드러낸다. SNS가 ‘속도’와 ‘집결’이라는 특성을 발휘하여 자유로운 소통과 표현의 문화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공론장이 될 것이라는 낙관은 최근 급속히 도전받고 있는 실정이다. SNS의 여론 형성은 여론몰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억압적 권력 관계와 굴절된 관계망의 연장이 되거나 개인의 내밀한 사생활이 폭로되는 모습을 보인다. 두 영화는 다양한 내용과 형식을 통해 대중의 SNS 사용 실태에 대한 세밀한 묘사와 함께, 사이버 폭력이 현실의 물리적 폭력으로 전이되는 과정을 온라인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문제의식으로 심화한다. 두 편의 영화 속에서 그려진 SNS 공간은 유의미한 감성의 연대를 통한 사회적인 자각과 정체성을 형성하기보다는 과도한 참여와 동원, 사실의 왜곡과 편향이라는 그늘을 내포하고 있다. 결국 이 논문의 가장 큰 관심은 SNS 시대에 사람들은 어떻게 모여 어떻게 행동하는가, 그 과정에서 어떤 상호 연결의 양상을 보이는가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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