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팔의기八義記》공연본 연구A Study on the Selected acts of “Ba-Yi-ji” in Zui-bai-qiu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performance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Selected acts of “Ba-Yi-ji” in Zui-bai-qiu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performance
- Authors
- 오수경; 김수경
- Issue Date
- Feb-2010
- Publisher
- 한국공연문화학회
- Keywords
- 八義記; 趙氏孤兒; 綴白裘; 六十種曲; 折子戱; 에피소드 중심의 옴니버스 구성; 곤곡崑曲 규범의 전승과 변화; 비극적 사건과 골계의 조화.; ‘Zhaoshi-Guer’; ‘Ba-Yi-ji’; ‘Zui-bai-qiu’; Zhe-zi-xi; kunqu performance.; ‘Zhaoshi-Guer’; ‘Ba-Yi-ji’; ‘Zui-bai-qiu’; Zhe-zi-xi; kunqu performance.
- Citation
- 공연문화연구, v.1, no.20, pp.95 - 1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공연문화연구
- Volume
- 1
- Number
- 20
- Start Page
- 95
- End Page
- 12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75449
- DOI
- 10.35150/korear.2010.1.20.004
- ISSN
- 1598-981X
- Abstract
- 본고에서는 『철백구』본을 통해 청대 무대에서 공연되던《팔의기》의 공연 특성을 살펴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철백구』본을 통해 에피소드 중심의 옴니버스 공연으로 특징적인 장면들을 엮어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절자희 공연의 규범이 확립되었음을 볼 수 있다. 재자가인극才子佳人劇이 절대적인 수적 우위를 보이던 명청 극목 가운데서 정淨과 말末, 외外, 생生 등 남성적인 배역이 골고루 등장하여 다양한 인물 형상을 보여준 작품이다. 절자희 공연을 통해 다양한 각색의 연기가 균형적 발전을 보이게 된다. 『철백구』본《팔의기》는 곤곡으로 연창되는 판본이다. 명 중엽 이후 곤곡 연창의 전승이 규범화되면서 여러 텍스트들이 비교적 일치된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일부 당시 최대의 통행본이었던 『육십종곡』본과 차이를 보이기도 해서, 다른 성강에 비해 규범화된 곤곡도 시기적으로 변화를 피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특히 연출본으로서 절자희 공연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철백구』본의 경우, 고른 배역 운용과 생동감 있는 대사와 지문, 그리고 축의 골계 연기가 장엄한 비극을 장엄하지만은 않은 놀이로의 연극으로 만들어가는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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