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요추 질환과 동반된 인접 분절 척추 골절의 치료

Abstract

연구계획: 후향적 연구 연구목적: 동일 환자에서 기존의 퇴행성 요추 질환으로 보존적 치료중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발생한 환자에서 후측방 유합술과 동시에 시행된 척추 성형술의 치료 결과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동일 환자에서 기존의 퇴행성 요추 질환으로 보존적 치료중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이 발생한 28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요추 질환에 대해서는 후측방 유합술을, 압박 골절에 대해서는 척추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퇴행성 요추 질환의 평균 유합 분절은 1.82 분절이었으며, 평균 골절 추체는 1.68 추체 이었다. 방사선학적 평가는 골절부의 압박율(compression rate)의 변화와 인접 추체의 추가 골절 유무를 관찰하였고, 임상적 평가는 골절에 대해서는 Denis의 동통 지수를, 퇴행성 요추 질환에 대해서는 Katz 등의 평가 방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방사선 소견상 골절부의 압박율은 술전 30.2%에서 술후 21.4%, 추시 소견상 24.6%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임상적 평가로는 Denis의 동통 지수는 술전 P3 8례, P4 20례에서 술후 P1 8례, P2 19례, P3 1례로 호전되었으며, 퇴행성 요추 질환의 경우 만족도는 82.1%에서 만족을 보여 주었다. 결론: 척추관 협착증이 동반된 동일 환자에서 후측방 유합술과 동시에 시행된 척추 성형술의 경우 수술후 골절부의 조기 안정 소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장분절 유합과 시행된 경우에는 척추 성형술을 시행한 골절 추체에서 압박의 진행 소견을 확인할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증례를 대상으로 추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