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 환경을 위한 도심 수변 공간의 지각 체험에 관한 연구

Abstract

(연구배경 및 목적)도시 환경 회복을 위한 수변 공간 디자인 도입이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의 거주 환경 속에서 수변 공간은 본래 기능을 잃고 하나의 디스플레이 요소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연구방법)이에 본 논문은 수변 공간의 의미를 정의하고 그 가치를 파악하며 인간의 친수 활동과의 연계성을 분석한다. 그리고 그 분석을 토대로 공간 그 자체만이 아닌 주위 환경과 인간 행동을 바탕으로 한 수변 공간이 지니는 본질적 기능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또한 발터 벤야민의 알레고리적 시각을 수변 공간에 도입하여 공간의 기능을 정의 내려 국한되어지지 않게 함으로써 사용자의 지각적 체험에 따른 다양한 공간 해석이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도심 속에서 수변 공간이 지녀야 하는 의미와 기능을 회복시켜 인간과 수공간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 (결과) 본 논문은 이러한 현재의 수변공간에 사용자의 의식과 지각을 바탕으로 한 체험요소를 접목시켜 공간의 다양한 해석과 도시민들과의 직접적 상호 작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