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인에서 디지털미디어의 시지각적 연속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오늘날 급격한 디지털 문화의 발달은 아날로그 시대와는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로 공간 또한 그 영향을 받아 규모와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시대에서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은 새로운 공간형식과 구성요소, 그에 따른 디자인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한 배경 하에서 공간은 물리적인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지각과 인식의 비물리적 측면에서 많은 변화와 역할이 확대되어 지고 있다. 즉, 기존의 획일적인 공간지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적, 감각적 질서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급속하게 변화하는 공간디자인의 흐름에 따라 디지털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공간에서의 시지각적 연속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실내공간의 범위와 감성적 만족을 증폭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서 공간의 시지각적 연속성이라는 개념을 연구하여 실질적 환경의 공간 내에 도입한다면 공간 인식과 함께 공간 체험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질서, 감흥을 찾게 될 것 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공간디자인에 있어 시지각적 연속성의 의미를 파악하고 사례분석을 통해 정량화 하였다. 또한 시지각적 연속성의 요소들이 공간속에서 디지털미디어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그러므로 디지털미디어 공간과 융합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적 가능성, 확장성을 객관화하는 연구를 하고자 하였다. 앞으로 시지각적 연속성에 의한 기능과 연출이 확대되어 공간에 새로운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검증함으로써 호기심과 흥미로운 공간의 흐름을 계획할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