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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와 갈등의 의례 네트워크: 이방인의 수용 과정Ritual Networks of Difference and Conflict: Accepting Strangers into the Workplace

Other Titles
Ritual Networks of Difference and Conflict: Accepting Strangers into the Workplace
Authors
배종훈김민수김영규박상찬이승윤
Issue Date
2022
Publisher
한국인사조직학회
Keywords
이방인; 의례; 네트워크; ritual; social networks; strangers
Citation
인사조직연구, v.30, no.3, pp.135 - 160
Journal Title
인사조직연구
Volume
30
Number
3
Start Page
135
End Page
16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0311
DOI
10.26856/kjom.2022.30.3.135
ISSN
1598-8740
Abstract
본 연구는 이방인, 즉 공동체 내부의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지 못한 행위자의 수용 과정에 관한 탐색적 연구이다. 특히 이방인과 상호작용을 개시하는 방식, 즉 미시적 의례가 이방인 수용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연구이다. 미시적 의례는 물리적으로 근접한 타자와의 대면 상호작용을 즉각적으로 규율하는 것으로, 문화와 루틴과 구분되는, 즉 상호작용의 내용이 아니라 형식을 규율하는 절차적 지식이다. 내용이 없는 의례이다. 상호작용 몰입의 정도와 등가성의 정도, 두 가지 구성요소 측면에서 미시적 의례를 무시, 강제, 손님, 시민 의례로 대별하고, 미시적 의례의 작동 방식이 이방인 수용의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상호작용의 제도적 토대를 규명하는 Erving Goffman의 상호작용 모형과 네트워크 이론을 원용한다. 이방인이 사회적 관계에 참여하고자 할 때, 사회정체성이 없는 행위자의 정체성의 평가와 승인을 위한 별도의 상호작용이 필요하다. 미시적 의례는 그러한 상호작용의 과정을 규율하고 조율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이방인의 수용은 특정 행위자 네트워크에서 공유된 미시적 의례에 해당 이방인이 참여하고 있는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미시적 의례는 개인 수준의 인지 과정과 집단 수준의 제도화 과정에 선행하는 일차적 사건이고, 인지 과정과 제도화 과정의 중요한 투입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방인의 수용을 두 단계로 나누어 이해하였다. 이방인과 상호작용을 개시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인정 단계가 첫 번째 단계이고, 특정 미시적 의례가 활성화된 이후 이방인을 이방인, 주류, 비주류 구성원으로 분류하게 되는 것이 두 번째 단계이다. 본 연구 모형의 주요한 함의는 다음과 같다. 미시적 의례의 활성화가 없는 경우, 이방인의 수용과 관련된 공식 제도의 효과성을 담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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