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공공간에서의 이용자 행동 분석을 통한 장소 활성화에 관한 연구

Abstract

(연구 배경 및 목적) 준공공공간은 보행환경을 구성하는 가장 주된 공간이며, 공공공간과 내부 공간, 사적 공간과 연결된 전이 공간이다. 본 연구는 준공공공간에서의 이용자 행태 분석을 통해, 지역과 장소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지속 가능한 준공공공간의 역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자는 준공공공간의 3가지 형태 구성과 13가지 구성요소에 따라 4개의 연구방법을 진행하였다. 첫째, 직접 관찰법을 통한 행동 분석을 진행하였고. 둘째, 온라인 설문지를 통하여 추가적인 의견을 확인하고, 세 번째, 소비행태 분석을 통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준공공공간의 연계되는 점을 파악했으며, 마지막으로 준공공공간의 구성요소에 따른 현황을 파악, 분류하여 평가항목을 만들었다. 또한, 구성요소에 따른 5가지 분류기준을 통해 행동 분석을 진행하였다. 기능의 중심보다는 사람 중심으로 사람이 걷기 편하고 활동하기 좋은 거리 공간을 만들기 위함의 목적이고 공적공간과 사적 공간이 소통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 기능 강화로 공공기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연구 대상지는 건물 외부의 공개공지, 건물 사이의 전이 공간, 건물 내부에 조성된 보행로 등으로 재정의하며, 다양한 공공편의시설의 확보와 준공공공간의 정의로 내/외부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목적이 있다. (결과) 준공공공간의 형태에 맞는 관찰 장소를 선정하여, 상권 이용자의 행동 분석을 진행하였다. 세 군데의 직접 관찰 공간에서 가장 구성요소가 많은 부분에서 이용객도 같이 비례하며, 이용객의 행동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제 준공공공간인 곳이 사회적 중요성을 가지면서 단순히 오고 가는 기능이 아닌 만남의 장소로서의 지속적인 머물기 좋은 도시가 되어야 한다. (결론) 준공공공간과 연계된 상업 시설로는 전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쇼핑, 문화의 공간으로 제공되어 도시의 활기를 주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시설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다. 공공공간과 사적 공간을 시각적, 행태적 연결성을 확보하여 이용자들에게 통합적인 공간적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도시공간 이미지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제시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제도개선을 통해 활성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 공공성과 공공디자인 (Public Design)으로서 공공가치를 지향하는 쪽으로 발전되는 연구를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