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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독일 재건의 군사(軍史)적 고찰: 7월 20일 군부저항과 연방군A Military-Historical Study of Post-War German Reconstruction: The July 20th Military Resistance and the Bundeswehr

Other Titles
A Military-Historical Study of Post-War German Reconstruction: The July 20th Military Resistance and the Bundeswehr
Authors
이병철
Issue Date
Feb-2024
Publisher
한국독일사학회
Keywords
과거청산; 재건; 1944년 7월 20일; ‘군사’; 내적 지휘; Struggle of overcoming the past; Reconstruction; July 20th; 1944; Military history; Leadership development and civic education
Citation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no.55, pp 69 - 108
Pages
40
Journal Title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Number
55
Start Page
69
End Page
10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32842
ISSN
1598-4184
Abstract
이 논문은 독일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관심 대상인 1945년 이후 과거청산과 새로운 출발을 ‘군사’의 관점에서 조명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무장 해제된 독일은 냉전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승전 연합국과 독일의 필요에 따라 재무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3제국의 군대였던 국방군과의 인적 관련성에서 아예 다른 대안이 없던 상황은 독일의 군사적 새로운 출발을 제한했다. 국방군과의 인적 연속성이 전제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독일의 새 군대는 군국주의적 과거의 역사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사회에 통합된 군대로 거듭나야 했다. ‘국가 안의 국가’가 아니라 ‘정치의 우위’ 아래 있는 군대여야 했다. 이것을 위한 새로운 시도의 토대를 독일 ‘군사’는 이미 가지고 있었다. 바로 나치에 저항하여 ‘다른’ 독일을 추구했던 1944년 7월 20일의 저항이다. 더구나 그것은 군부 내에서의 저항이었다. 그러므로 독일의 새 군대는 자체적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국방군과의 인적 연속성이 청산되지 않은 채 민주주의적 군대를 지향하는 양가적인 모습이 전후 독일 군대가 처한 상황이었다. 1955년에 창설된 연방군이 이러한 조건에서 어떠한 발전으로 나아갔는지를 이 논문은 7월 20일 저항의 수용사 관점에서 살핀다. 그것은 연방군이 옛 전통과 새 전통 사이에서 서서히 발전적인 경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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