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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네모틀 글자꼴 ‘샘이깊은물체’의 가치와 의의The Value and Significance of the De-squared Letterform Semi Gipeun Mool font

Other Titles
The Value and Significance of the De-squared Letterform Semi Gipeun Mool font
Authors
강승연안병학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Keywords
Typography; De-squared letterform; Digitization of Hangeul; Semi Gipeun Mool Font; Rhee Sangchol; 타이포그래피; 탈네모틀 글자꼴; 한글 디지털화; 샘이깊은물체; 이상철
Citation
글짜씨, v.9, no.1, pp.59 - 86
Journal Title
글짜씨
Volume
9
Number
1
Start Page
59
End Page
8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6529
ISSN
2093-1166
Abstract
한글 기계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후 네모틀을 벗어난 탈네모틀 글자꼴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주장들이 생겨났다. 가장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세벌식 타자기를 발명한 공병우는 이후 탈네모틀 글자꼴의 조형 연구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본격적인 탈네모틀 글자꼴의 조형 연구로는 1976년 조영제, 1977년 김인철의 사례가 있었고, 이후 이상철은 1984년 ‘샘이깊은물체’를 발표하면서 이전의 연구 사례와는 차별화된 탈네모틀 글자꼴을 선보였다. 조영제의 연구가 타자기를 기반으로 한 탈네모틀 글자꼴의 모듈을 처음으로 제안했다면 샘이깊은물체는 기계화, 그중에서도 특히 컴퓨터를 염두에 둔 시스템화 된 글자꼴이었다. 또한 잡지의 제호로 사용되면서 상업적 매체에 실용화한 최초의 사례로 보이며, 이는 잡지를 브랜드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1985년 안상수가 안상수체를 발표하고, 1991년 컴퓨터 시스템에 안상수체가 도입되면서 다양한 탈네모틀 글자꼴의 컴퓨터용 폰트가 발표된다. 송현, 김진평, 석금호는 네모틀 글자꼴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탈네모틀 글자꼴의 중요성을 언급하였고, 실용화된 사례로 샘이깊은물체의 개발을 언급했다. 한재준은 샘이깊은물체가 앞선 연구들과 다른 점으로 자모조합 구조를 간결화했고, 잡지 «샘이깊은물»을 한글꼴과 타이포그래피로 브랜딩했다는 점을 꼽았다. 샘이깊은물체를 디자인한 이상철은 타자기를 기반으로 한 이전 연구와의 차별성을 언급했고, 전산 활자로 개발하려 했던 자료를 통해 본문체에 대한 연구도 있었음을 강조했다. 이 연구를 통해 샘이깊은물체가 적극적으로 디지털 폰트화에 대한 연구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잡지 «샘이깊은물»이 한국 디자인사에서 의미 있게 평가되는 만큼 샘이깊은물체의 가치와 의의 역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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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Visual Communication Design Major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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