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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화이트리드의 경계의 공간Rachel Whiteread’s Space of boundary

Other Titles
Rachel Whiteread’s Space of boundary
Authors
고경호김재도
Issue Date
Jun-2017
Publisher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Keywords
Sculpture; Installation; RACHEL WHITEREAD; Ghost; Boundary; Visibility; Material; Immaterial; Space; 조각; 설치; 레이첼 화이트리드; 유령; 경계; 시각; 물질; 비물질; 공간
Citation
조형디자인연구, v.20, no.2, pp.27 - 48
Journal Title
조형디자인연구
Volume
20
Number
2
Start Page
27
End Page
4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6565
ISSN
1229-1412
Abstract
본 연구는 레이첼 화이트리드의 ‘빈 공간’을 캐스팅하는 작품 제작 방식의 역설적인 성격에서 출발하였다. 화이트리드를 분석할 수 있는 키워드를 ‘경계’로 보고, 그의 작품이 전복시키는 물질성, 시각성을 고찰한 뒤 종국에 다다르게 되는 공간성에 대한 특징적인 사유와 실천의 양상을 살펴본다. 화이트리드는 ‘빈 공간’을 콘크리트라는 단단한 재료로 물질화, 가시화함으로써 물리적 성격을 뒤집는다. 이러한 변화는 물질과 비물질, 가시와 비가시의 ‘경계’를 형성하고 이를 확장시켜 유령적 성격을 갖는 ‘경계의 공간’을 생산한다. 삶(현존)과 죽음(부재) 사이 어딘가에서 반복적으로 출몰하는 유령을 닮은 화이트리드 작품의 공간은 덩어리의 물리적 실재, 빈 공간의 구분이 역전되는 경계를 오간다. 캐스팅된 덩어리의 표면은 거푸집이 품고 있던 공기, 시간, 그것을 바라보는 관람자의 기억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환경 전체를 포함하며 무한히 확장된다. 이는 공간을 수동적이고 비활동적인 것으로 여겼던 기존의 사유를 극복하고 공간 그 자체로 능동적이고 구성적인 사유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향후 ‘공간’에 대한 다양한 사유와 실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로 확장되고, 철학, 건축, 문화/예술, 공간 이론의 관점에서 고찰해 볼 수 있는 ‘생성적 인터페이스로서의 공간’ 연구, ‘인터페이스로서의 공간’ 등의 연구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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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Sculp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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