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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우사」 소재 왈짜[曰者]와 玩(wán) 지향의 비교문화적 고찰A cross-cultural study on Walja[曰者] in Gewoosa and the orientation of wán(玩)

Other Titles
A cross-cultural study on Walja[曰者] in Gewoosa and the orientation of wán(玩)
Authors
전성운
Issue Date
2018
Publisher
우리어문학회
Keywords
왈짜[曰者]; 게우사; 발승암기; 유한층(有閑層); 玩兒(wánr); 玩家(wánjiā); 비교문화; 상업화; 문화 현상; Walja[曰者]; Gewoosa; Balseungam-gi; the leisure class; wánr(玩兒); wánjiā(玩家); cross-culture; commercialization; cultural phenomenon
Citation
우리어문연구, no.62, pp.237 - 272
Journal Title
우리어문연구
Number
62
Start Page
237
End Page
27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sch/handle/2021.sw.sch/6542
DOI
10.15711/WR.62.0.8
ISSN
1226-7341
Abstract
본고는 「게우사」에 나타난 왈짜에 대해 비교문화적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왈짜는 18․9세기 중반 이후 서사, 시가, 연행예술은 물론이고 전(傳)이나 각종 한문기록 등에 집중적으로 등장한다. 왈짜의 표기 방식이나 사전적 정의는 불확정적이다. 또한 왈짜 집단의 특성은 수탈성, 폭력성, 유흥성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왈짜 집단은 조선후기 사회적․상업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형성된 부(富)를 기반으로 비생산적 문화 활동을 주도했던 ‘문화적 유한층(有閑層)’을 가리킨다. 조선과 중국은 문화적 흐름과 문화 현상에서 동일한 양상을 띤다. 북경에서의 문화 예술적 지향과 흐름은 한양에서의 그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왈짜와 관련된 문화적 현상으로 玩(wán)에 대한 지향이 있다. 玩(wán)의 지향은 ‘玩兒(wánr)’이나 ‘玩家(wánjiā)’며, 이들의 발음은 왈짜와 유사하여 외래어로 정착되었을 개연성이 있다. 조선후기 玩(wán)과 관련된 지향은 김홍도의 「포의풍류도」와 김희겸의 「석천한유도」에서 확인된다. 대상에 대한 심미적 접근인 玩家(wánjiā)의 지향과 유흥에 가까운 玩兒(wánr) 양상이 보인다. 玩(wán)의 다양한 양상은 상고당 김광수의 존재를 비롯하여 조선후기 사회 전반에서 확인된다. 玩(wán)의 지향에는 玩兒(wánr)과 玩家(wánjiā)의 중간적 형태도 존재한다. 이것은 왈짜 집단과 그 문화적 지향을 이해하는데, 총체적 시선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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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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