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직업교육 위탁학생 진로적응 경험 연구A Study on the Career Adaptation Experience of General High School Students Enrolled in Vocational Training Courses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Career Adaptation Experience of General High School Students Enrolled in Vocational Training Courses
- Authors
- 우지향; 박승민
- Issue Date
- Mar-2023
- Publisher
- 한국진로교육학회
- Keywords
- 직업교육 위탁학생; 진로적응; 진로의사결정; 진로상담; 진로서사(敍事); 현상학 연구; students enrolled in vocational training courses; career adaptation; career decision-making; career counseling; career narrative; phenomenological study
- Citation
- 進路敎育硏究, v.36, no.1, pp.143 - 162
- Journal Title
- 進路敎育硏究
- Volume
- 36
- Number
- 1
- Start Page
- 143
- End Page
- 162
- URI
- http://scholarworks.bwise.kr/ssu/handle/2018.sw.ssu/43722
- DOI
- 10.32341/JCER.2023.3.36.1.143
- ISSN
- 1598-9291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계 고등학교 직업교육 위탁학생의 진로적응 경험의 의미를 살펴, 학계와 사회의 환기를 요청하고 진로교육 정책 수립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데 있다. 직업교육 위탁교육 학생들의 진로적응 경험과 그 의미를 탐색하기 위해 현상학적 질적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2021년 3월 중순에서 2022년 5월 중순까지 약 14개월간 총 17명의 연구 참여자들과 개인당 3〜4회기의 ‘면대면 심층개별면담(in-depth interview)’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질문은 직업교육 위탁학생들의 진로적응 경험의 의미와 맥락은 무엇인가이다. 이에 대해 연구자는 ‘주변인으로 부유(浮遊)하는 위탁학생의 진로서사(敍事)’라는 의미 부여를 제안한다. 논지의 근거를 두 가지 측면에서 해명하였다. 첫째, 주변인으로 부유(浮遊)하는 존재 현상이 드러났다. 직업교육 위탁학생들의 삶은 시간, 공간, 호명, 교육과정 등의 영역에서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주변인으로 부유(浮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진로적응의 과정에서 ‘좌절’ ‘머뭇거리며 시도함’ ‘버텨내기’ ‘각자도생(各自圖生)’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둘째, 위탁학생의 진로적응 경험이 진로서사(敍事)로 만들어져 가는 현상이 드러났다. 이는 ‘부적응도 적응의 과정일 뿐’ ‘체념(諦念)과 체득(體得)의 불안한 공존’ ‘정글 속 헤쳐가기’의 맥락으로 설명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함의 및 직업교육·상담 정책 수립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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